지금의 금강교 아래 공산성 서쪽 암벽가에 있던 금강나루의 모습이다. 이 부근에서 1915년 이후 목교와 주교가 연이어 가설되는데, 엽서 속 모습은 목교 설치 이전에 나룻배를 이용해 강을 건너던 시기로 보여진다. 멀리 금강 건너 신관동과 시목동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공주 금강을 가로지르는 목교가 1920년 붕괴된 이후, 동년 곧바로 대체 다리로 배다리를 가설했다. 배 26척을 묶고 그 위에 상판을 올려 사람과 물산이 오가도록 했는데, 길이가 175m이고 폭은 3m였다. 하루에 오전과 오후 2시간씩 연결된 배를 풀어 나룻배가 통과할…
웅진문화 제31집 학술 연구 논문 부분에 수록된 공주대학교 윤용혁 님의 원고로,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학장 최호규) 주관의 포럼(2018.02.06) (역사/철학 부문)에서의 발표 원고이기도 하다. 이 발표에 대해 정재윤, 유기준, 양광호 교수가 토론자로 임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