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조치원에서 공주를 오가는 길목에 위치한 나루터로, 조선시대부터 전라도에서 한양가는 삼남대로 길목에 있는 장기대나루 북단이다. 장기대나루는 옥룡동에서 금강을 건너 시목동(감나무골)로 연결되었던 나루로 장기진(杖基津)이라고도 부른다. 조선시대 죄인의 목을 장대에…
일제강점기 여름의 앵산공원(現 3.1중앙공원)에서 영명남학교의 교사이다. 영명학교 교장 우리암(F.E.C. Williams) 선교사의 끈질긴 지원 요청으로 미국 감리회는 해외 선교 100년 기념사업으로서 영명학교 지원을 포함시켜 1921년 10월 3층 양옥 벽돌 구조의…
1960년 금융조합에서 발행한 대출금 영수증이다. 문서 상단에 단기로 날짜가 표기되어 있고, 그 이하 전표에는 계정과목(計定科目)과 조합원의 인적사항이 적혀있다. 적요(摘要)란에는 가영수증(假領收證), 기한, 대부금 잔액 등을 적을 수 있는 란이 있으며, 가장 우측에는…
일제강점기 공산성 옆 일명 '벚꽃터널'의 모습이다. 이곳은 금강을 건너면 나오는 공주의 진입로로서 현재 금강교 남단에서 금서루를 지나 시가지로 들어가는 도로(現 웅진로)이다. 일제는 공산성을 공원화하며 이름을 '산성공원'으로 바꾸며 성내에 많은 벚나무를 심었는데, 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