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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2022년 공주대학교 영상학과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시행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공유사업'의 결과물이다. 이것은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에서 시행하는 공주학아카이브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해당 교육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수행한…
높은 곳, 아무것도 하늘을 가릴 수 없는 장소에 서 있는 사람이 있다. 주변에 무엇이 있더라도 이토록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는 날에 이렇게 높은 곳에 올라 하늘을 찍지 않을 수가 없다.
언제부터 이 곳에 정착했을까. 이 나무는. 몇 년? 몇 십년? 아니….. 몇 백년일 지도 모른다. 나는 이와 같은 굳건한 나무가 되고 싶다.
옛날부터 내려온 우리의 건축 기술인 한옥이다. 나무와 산이 주변에 있으니 그 분위기는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들어선 차들, 여러 표지판이 있다. 옛 건축기술을 모방한들 옛 정취는 온데간데 없다.
육아를 하며 자신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을 어머니들. 아이와 함께 도시에서 한 발짝 벗어나 휴식을 취한다. 이조차 아이에게는 다른 방향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리라.
공산성을 걷다보면 하늘로 올라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하늘로 가고 싶다면 공산성을 올라보자.
곧게 세워져 있는 깃발들, 굳게 올려져 있는 벽들과 함께 보면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보인다. 실제 그 시절에 보는 기상과는 비교할 바가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그 웅장함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다.
안경을 쓴 여성이 분위기를 잡고 있다. 어디를 보는 지도 알 수 없는 시선. 그녀는 어디를 보고 있는 것일까.
숲 속에 올라 하늘을 올려다 보니 어딘가 을씨년스럽다. 나무들이 나를 의도적으로 가둬둔 것만 같고 하늘도 나무에 가려 조금밖에 보이지 않는다. 묘한 기분이 든다.
비가 올 것만 같은 구름 아래에서, 무리에서 빠져나온 새일까. 지붕의 끝자락에서 고고하게 고개를 치켜들고 있는 새는 고독해보인다.
산 속에서 체력을 다했다. 더 이상은 운동이라 할 것도 없는 노동이었다. 그러던 중 보이는 도시가 있다. 그 풍경은 그 무엇보다도 희망차 보인다.
어디가 이 산성의 가장 높은 곳일까. 나무의 그늘만이 가득했다. 그러다가 발견한 빛이 비추는 곳, 그곳은 하늘을 가릴 나무가 더는 없다는 뜻이리라.
신문사 기자를 지낸 송형섭이 수집한 1970년 생활상이 담긴 슬라이드 필름이다.
신문사 기자를 지낸 송형섭이 수집한 1970년 생활상이 담긴 슬라이드 필름이다.
신문사 기자를 지낸 송형섭이 수집한 1970년 생활상이 담긴 슬라이드 필름이다.
신문사 기자를 지낸 송형섭이 수집한 1970년 생활상이 담긴 슬라이드 필름이다.
신문사 기자를 지낸 송형섭이 수집한 1970년 생활상이 담긴 슬라이드 필름이다.
신문사 기자를 지낸 송형섭이 수집한 1970년 생활상이 담긴 슬라이드 필름이다.
신문사 기자를 지낸 송형섭이 수집한 1970년 생활상이 담긴 슬라이드 필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