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번호100020948
제목제35회 백제문화제 「찬란한 선조의 얼」 계승 신문 기사
범위와 내용1989년 10월 19일 대전일보에 게재된 '「찬란한 선조의 얼」 계승' 신문 기사
「찬란한 선조의 얼」 계승
농악놀이 등 95개 행사 펼쳐 승화된 민족제전 위용 과시
제35회 백제문화제 행사가 19일 오전 10시 공주시 동쪽 2.5km 떨어진 봉화산 정상에서 백제 공주가 성화를 채화, 백제 무사 9명에 의해 중동로터리에 설치된 성화대로 봉송, 점화됨으로써 그 막이 올랐다.
백제문화의 발상지인 공주에서 그 후예들이 선조들이 물려준 위대하고 찬란한 문화를 재현하여 격조 높은 민족제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제35회 행사는 백제 무사에 의해 봉송된 성화를 호위무사 및 파수병 1백 20명과 궁녀 40명이 도열한 가운데 5천여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이근영 시장이 성화대에 점화함으로써 4일동안 95개 종목의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민족문화 창달의 막이 활짝 열렸다.
이어 이 자리에서는 공주농고와 공주북중 농악대 1백 20명의 흥겨운 농악놀이를 비롯 공주여상 2백명의 선무, 금성여고 1백50명의 살풀이, 사대부고 2백명의 선녀무 등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춤이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전야제인 이날의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금성미관지구매립지에서 KBS사장기쟁탈 도내시·군농악경연대회와 이화회관에서 전국시조경창대회가 그리고 오후 1시부터 공산성 쌍수정에서 백제왕비 및 공주뽑기 경연대회와 공주고 강당에서 도내경서백일장이 개최되는 등 다채롭게 펼쳐져 권위 있는 전국 삼대 문화제다운 일면을 보여줬다. 또 밤 7시부터는 청사초롱 등 6백여 개가 거리를 밝혀주는 가운데 1백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중동로터리에서는 서울염광여상 고적대 1백 41명의 묘기와 함께 각각 2백명씩이 출연하여 금성여고는 무당춤, 공주여고는 장고춤, 영명고는 화관무의 아륾다운 춤과 찬조 출연한 금산군 민속놀이인 총각대방놀이 등 또 한 차례의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발행처대전일보
생산자/생산기관대전일보
생산일자1989.10.19
기증자/수집처공주학연구원
주제분류지역개발,관광>관광>백제문화제
형태분류도서/간행물류>신문
시대분류현대
출처분류기관
공개구분공개
공개비공개사유수집처 협의사항
원본여부사본
열람조건조건없음
물리적 특성특이사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