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흥 4왕추모제 8만 인파 속 가장행렬 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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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백제중흥 4왕추모제 8만 인파 속 가장행렬 신문 기사

범위와 내용1985년 10월 21일 '백제중흥 4왕추모제 8만 인파 속 가장행렬' 신문 기사

백제중흥 4왕추모제 8만 인파 속 가장행렬
백제문화제 본제 거행
[공주] 5대 67년간 공주에서 꽃피웠던 백제의 찬연한 문화를 재현하고 영예로운 민족혼을 소생시키기 위한 제31회 백제문화제가 백제의 고도 공주 전역에서 수만 인파가 참관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본제 첫날인 20일 오전 9시 30분 무령왕릉에서는 공주로 도읍지를 옮겼던 문주왕을 비롯해 이곳에서 승하한 삼근·동성·무령왕을 추앙하는 백제중흥 4왕추모제가 거행됐으며 이어서 성화가 백제 무사에 의해 중동로타리에서 공주중학교 서막식장으로 봉송되어 안응모 충남도지사가 10시 30분에 헌정함으로써 서막식이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는 식이 끝난 후 축전 놀이로 농악놀이와 풍년가·화관무·선무·북춤·선녀춤에 이어 지난해 제2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공주군 탄천면 송학리의 향토 민속놀이 장승제가 이곳 주민 1백여 명의 출연으로 선보여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는 등 보는 이들을 흥겹고 즐겁게 해 주었다.
또한 이날 오후 3시에는 시가지 연도에 8만여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백제문화가장행렬이 화려하고 웅장하게 펼쳐져 행사는 절정에 올랐다.
백제의 시조 온조왕의 행차로 시작된 가장행렬은 백제 역사에 큰 업적을 남긴 근초고왕, 공주로 천도한 문주왕과 동성·무령왕·부여로 천도한 성왕·마지막 임금 의자왕과 충신 계백장군의 순서로 이어졌다.
제31회 백제문화제는 지난 19일 전야제로 시작 22일까지 거행된다.
(이하 부여 내용으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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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제31회 백제문화제; 미디어; 신문/방송;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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