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번호100020897
제목조상의 슬기 더듬는 백제문화제 축제로 들뜬 공주·부여 신문 기사
범위와 내용1972년 10월 17일 대전일보에 게재된 ‘조상의 슬기 더듬는 백제문화제 축제로 들뜬 공주·부여’ 신문 기사
조상의 슬기 더듬는 백제문화제 축제로 들뜬 공주·부여
5만여 인파 웃음꽃 활짝
15일 오전 10시 맑게 개인 가을 하늘 아래 유서 깊은 공산성 쌍수정에서 사흘 동안 베풀어질 백제문화제 서막식이 거행됐다. 공산성 서남방 1km 지점에 위치한 봉황산에서 점화되어 온 성화가 타오르는 가운데 거행된 이날의 서막식엔 민유동 충남지사를 비롯 이병주 공주 출신 국회의원 김성식 도 교육감 권오경 도 경찰국장 등 도내 기관장과 공주 군내 각급 기관장 그리고 2만여 학생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준규(공주백제문화제 집행위원장) 공주 군수의 식사로 시작됐다. 이날 민유동 지사는 치사에서 「나보다는 조국을 앞세우고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피웠던 조상의 얼을 받들어 새로운 민주 생활윤리를 실천해 나가는 데 온 도민이 긍지를 갖고 마음을 가다듬어나가자」고 당부하고 「이 백제문화제가 한낱 연례행사로만 그치지 말고 거도적인 문화제 행사로 해마다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을 기울여 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이날 서막식과 아울러 공주사대 10명의 장사에 의해 성화는 부여로 봉송됐다. 농악놀이, 고전무용과 더불어 문화제는 절정에 달했는데 오후 3시 3개 고등학생들의 백제가장행렬이 거리를 누비자 공주읍내는 5만여 인파가 몰려 완전히 축제 분위기로 화했다. 한편 관풍정에선 전국에서 모여든 5백여 명의 활량들이 궁술을 겨루었으며 산성공원의 불꽃놀이 봉화 올리기 금강물 위에 5색 관등선 띄우기 읍면 대항 축구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베풀어졌다. 공주여중고생 1천여 명의 낭자대군무놀이는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되새겨주는 장관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16·17일엔 백제장사뽑기 씨름대회 한시백일장 시조경창대회 고전무용과 음악의 밤 등 문화제 행사가 베풀어진다.
발행처대전일보
생산자/생산기관대전일보
생산일자1972.10.17
기증자/수집처공주학연구원
주제분류지역개발,관광>관광>백제문화제
형태분류도서/간행물류>신문
시대분류현대
출처분류기관
공개구분공개
공개비공개사유수집처 협의사항
원본여부사본
열람조건조건없음
물리적 특성특이사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