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번호100020885
제목찬란했던 일천년 전 옛 문화 되새겨 신문 기사
범위와 내용1971년 10월 16일 대전일보에 게재된 ‘찬란했던 일천년 전 옛 문화 되새겨’ 신문 기사
찬란했던 일천년 전 옛 문화 되새겨
백제문화제 개막
백제 고읍 축제 무드
15일 오전 10시 공산성에서 1천년 전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되새기며 제17회 백제문화제 서막은 민유동 충남지사의 성화 점화로 본격적인 행사로 들어갔다. 충남도 내 각급 기관장과 수천 공주군민이 모인 이날 서막식에서 민유동 지사는 「우리 조상들의 찬란한 문화를 오늘에 되새겨 이 지방 문화를 살찌게 하고 민족문화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식사를 하고 조중엽 교육감은 「무령왕릉 발굴의 풍성한 수확에 이어 문화제를 갖게 된 데에 더욱 의의가 있다」면서 「계속해서 백제문화를 개발하자」는 축사를 했다.
태양열로 성화 올리고
4왕 추모제로 서두 장식 불꽃놀이로 절정
14일 계룡산 봉화대에서 태양열로 발화된 성화대는 화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이날 아침 백제 무장에 의해 쌍수정으로 옮겨져 민 지사가 점화하고 다시 부여로 봉송되었다. 공주에서는 서막식과 성화 점화에 이어 문주(22대), 삼근(23대), 동성(24대), 무령(25대) 4왕의 추모제가 민유동 지사, 조중엽 교육감, 조영호 공주군수 등 3 제관에 의해 거행되었다.
공주 부여 두 옛 백제 왕도에서는 왕추모제가 끝난 후 농악, 불꽃놀이, 한시 백일장 등 15,16,17일의 3일간의 풍성한 문화행사가 계속되는데 14일 저녁 공주 읍내 일원에 걸친 수천개의 청사초롱 점화 및 축포에서부터 축제 무드에 접어들고 15일 금강 백사장에서 벌어지는 불꽃놀이 등 불바다를 이루는 백제야경이 절정을 이루게 된다. 공주 부여에 두 곳에서 벌어지는 각종 행사는 다음과 같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열리는 제17회 「백제문화제」는 충남도가 주관하고 공주 부여의 행사를 통합하여 일관성 있게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주의 「개천예술제」 및 경주의 「신라문화제」와 더불어 3대 문화제로 알려진 백제문화제는 이제까지 공주와 부여에서 각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매년 적당한 날짜를 선택하여 실시해 왔는데 금년부터는 이를 통하여 도가 주관하고 문화제의 일자도 10월 15 –17일까지로 고정시켜 놓았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찬조금에 크게 의존하던 행사의 재정 뒷받침을 도가 맡게 된다. 백제문화제가 이같이 통합되어 거도적인 행사로 발전함으로써 내년부터 백일장 등 일부 예술행사는 대전에서 벌이게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발행처대전일보
생산자/생산기관대전일보
생산일자1971.10.16
기증자/수집처공주학연구원
주제분류지역개발,관광>관광>백제문화제
형태분류도서/간행물류>신문
시대분류현대
출처분류기관
공개구분공개
공개비공개사유수집처 협의사항
원본여부사본
열람조건조건없음
물리적 특성특이사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