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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기록유형 도서/간행물류 박두(迫頭)한 백제문화제에 부친다 신문 기사

제목박두(迫頭)한 백제문화제에 부친다 신문 기사


범위와 내용1968년 10월 6일 대전일보에 게재된 ‘박두(迫頭)한 백제문화제에 부친다’ 신문 기사

박두(迫頭)한 백제문화제에 부친다
제3회 백제제 일정을 살펴보면
△공주백제제 일정
▲제1일(8일) 하오 7시 시내 일원에 청사초롱 점화. 전야제가 시작된다.
▲제2일(9일) 본제 상오 10시 공산성 쌍수정에서 거행되는 서막식에 뒤이어 문주왕 추모제, 사비성천도성화 봉송(공주-부여), 축하 비행연시가 있고 상오 11시 50분부터는 공산성 광장에서 우리 고유의 농악과 고전무용이 벌어진다. 하오 2시 반부터 각 중고대학생들의 이채로운 가장행렬, 어둠이 깔리는 하오 7시부터는 시내에서 금강교 간의 초롱등행렬. 백제의 한을 안은 옛 사비성의 금강 물결엔 관등선을 띄우게 된다. 하오 8시엔 공산성의 불꽃놀이 봉화로 산성을 뒤덮고 금자대군무놀이가 시작된다. (동 행사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림) 9·10 양일간 공주박물관에선 백제문화제전이 일반에게 공개되기도 한다.
▲제3일(10일) 마지막 날인 이날은 상오 9시 관풍정 궁도대회를 서두로 마라톤 경기(공주운동장), 배구대회, 씨름대회, 전국 고교생 유도대회(10시 사범대학) 등 각종 운동 경기가 있고 박물관에선 시정에선 옛 백제를 회억하는 전국 중고생 백일장이 개최된다. 또한 상오 11시 하오 3시 2차례에 걸쳐 공주 호서극장에선 백제사도발표회(대전 엘리자베스 출연)가 있고 밤 8시 문화원에서 있게 되는 백제문화 심포지엄을 마지막으로 연 3일간 계속된 공주 백제제는 막을 내리게 된다.
실속 없는 겉치레만 번지르 선조 유풍 살릴 제전 돼야
본 도는 찬연했던 백제문화를 드높이고 민족혼을 소생시키자는 취지아래 백제의 천도 부여와 공주에서는 각기 해마다 백제문화제를 벌여왔다. 그러나 우리의 옛 문화를 더듬어 이를 갈고 닦자는 의미 아래 많은 예산을 세워 3회째 접어드는 도의 연례적인 대규모 행사는 실속 없는 하나의 행사 그 자체에 그치고 있어 비난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번에도 백제제는 공주 1백만원(도보조 20만원 군 부담 30만원 지방민 50만원) 부여 60만원(도보조 20만원 군 부담 30만원 지방민 10만원)의 예산을 들여 부여는 7·8 이틀간 공주는 8·9·10 3일간 각기 군과 문화원 주최로 문화제가 열리게 될 것인데 실속 없이 너즐한 행사 그 자체에 끝날 것이 아니라 이 해부턴 좀 더 백제 유풍의 간절하고 정성 어린 백제문화제가 심어졌으면 한다.


유형도서/간행물류


주제지역개발,관광


시대현대


출처기관


공개구분공개


공개비공개사유수집처 협의사항


열람조건조건없음


키워드제14회 백제문화제; 미디어; 신문/방송;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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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100020871


제목박두(迫頭)한 백제문화제에 부친다 신문 기사


범위와 내용1968년 10월 6일 대전일보에 게재된 ‘박두(迫頭)한 백제문화제에 부친다’ 신문 기사

박두(迫頭)한 백제문화제에 부친다
제3회 백제제 일정을 살펴보면
△공주백제제 일정
▲제1일(8일) 하오 7시 시내 일원에 청사초롱 점화. 전야제가 시작된다.
▲제2일(9일) 본제 상오 10시 공산성 쌍수정에서 거행되는 서막식에 뒤이어 문주왕 추모제, 사비성천도성화 봉송(공주-부여), 축하 비행연시가 있고 상오 11시 50분부터는 공산성 광장에서 우리 고유의 농악과 고전무용이 벌어진다. 하오 2시 반부터 각 중고대학생들의 이채로운 가장행렬, 어둠이 깔리는 하오 7시부터는 시내에서 금강교 간의 초롱등행렬. 백제의 한을 안은 옛 사비성의 금강 물결엔 관등선을 띄우게 된다. 하오 8시엔 공산성의 불꽃놀이 봉화로 산성을 뒤덮고 금자대군무놀이가 시작된다. (동 행사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림) 9·10 양일간 공주박물관에선 백제문화제전이 일반에게 공개되기도 한다.
▲제3일(10일) 마지막 날인 이날은 상오 9시 관풍정 궁도대회를 서두로 마라톤 경기(공주운동장), 배구대회, 씨름대회, 전국 고교생 유도대회(10시 사범대학) 등 각종 운동 경기가 있고 박물관에선 시정에선 옛 백제를 회억하는 전국 중고생 백일장이 개최된다. 또한 상오 11시 하오 3시 2차례에 걸쳐 공주 호서극장에선 백제사도발표회(대전 엘리자베스 출연)가 있고 밤 8시 문화원에서 있게 되는 백제문화 심포지엄을 마지막으로 연 3일간 계속된 공주 백제제는 막을 내리게 된다.
실속 없는 겉치레만 번지르 선조 유풍 살릴 제전 돼야
본 도는 찬연했던 백제문화를 드높이고 민족혼을 소생시키자는 취지아래 백제의 천도 부여와 공주에서는 각기 해마다 백제문화제를 벌여왔다. 그러나 우리의 옛 문화를 더듬어 이를 갈고 닦자는 의미 아래 많은 예산을 세워 3회째 접어드는 도의 연례적인 대규모 행사는 실속 없는 하나의 행사 그 자체에 그치고 있어 비난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번에도 백제제는 공주 1백만원(도보조 20만원 군 부담 30만원 지방민 50만원) 부여 60만원(도보조 20만원 군 부담 30만원 지방민 10만원)의 예산을 들여 부여는 7·8 이틀간 공주는 8·9·10 3일간 각기 군과 문화원 주최로 문화제가 열리게 될 것인데 실속 없이 너즐한 행사 그 자체에 끝날 것이 아니라 이 해부턴 좀 더 백제 유풍의 간절하고 정성 어린 백제문화제가 심어졌으면 한다.


발행처대전일보


생산자/생산기관대전일보


생산일자1968.10.06


기증자/수집처공주학연구원


주제분류지역개발,관광>관광>백제문화제


형태분류도서/간행물류>신문


시대분류현대


출처분류기관


공개구분공개


공개비공개사유수집처 협의사항


원본여부사본


열람조건조건없음


물리적 특성특이사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