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골의 변화① 신관동에서 관골 일대가 계속 변하고 있다. 공사는 진즉에 시작되었지만 남아 있던 건물들이 사라지거나 사라지고 있어 그 흔적들을 찍어 봤다. 먼저 신관초등학교 입구쪽에 있던 건물이 사라졌다. 전에는 '해동아구'였다가 얼마 전까지는 '국가대표 짬뽕'집이었는데…
산성시장① 산성시장에서 가장 손님이 없는 길목 끝에 태봉에서 직접 농사지은 거나, 그걸로 만든 반찬 들을 갖고 나와 파는 아주머니가 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아이라인만 까맣다. 아는이가 연습용으로 끌고가서 해준 거란다. 공짜로. 10년이 넘었는데도 안 지워지고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