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뉴우스>는 1950년부터 1990년대까지 대한민국정부가 제작하여 영화관에서 상영했던 영상 보도물 ‘대한뉴스’컨셉을 이용하여 만든 전시콘텐츠입니다. 수집자료를 가공하여 공주의 다양한 주제를 뉴스영상이라는 매체방식을 통해 표현하였습니다. 특히 그 당시 나레이션을 담당했던 그 목소리를 함께 구성하여 공주만의 대한뉴스, ‘고마뉴우스’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공주사람들의 앨범 속에는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공산성, 앵산공원, 제민천변 등 공주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장소입니다. 이번 고마뉴우스에서는 그 중 ‘금강’이라는 장소와 그 곳에 남아있는 공주사람들의 추억에 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가족, 친구들과 그리고 직장동료들과 나들이를 가고, 졸업앨범을 찍기 위해 금강철교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던 공주사람들의 추억은 앨범에 고스란히 남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