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면 하대리 2구는 일명 '불당골'로 불린다. 이곳은 민가에도 기도를 드리는 제단을 차려 놓은 집이 대부분이었기에 해당의 명칭으로 불리는 마을이다. 해당 사진의 민가에는 ‘建陽多慶’, ‘立春大吉’, ‘家和萬事成’ 등이라 작성한 글이 벽에 붙여 놓았다. 해당 글귀는 집…
1970년대, 금강교가 잠길 정도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던 해, 다리 밑까지 아슬아슬하게 찬 강물과 다리의 모습이다. 홍수에 떠내려온 집들과 이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내려가는 사람들의 모습, 금강교에 걸려 있는 플랜카드, 현재는 볼 수 없는 초가집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