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제33회 백제문화제 전야제 행사 때 중동사거리에서 진행된 의 본선 무대이다. 참가자는 본선에 오르기까지 1차 서류심사(용모, 품행 평가), 2차 예비심사(걸음걸이, 인사 및 예절, 건강 등 평가), 3차 공개심사(장기자랑 통한 인기투표)를 걸친다.
이 작품의 서막은 운무가 자욱한 개운포에서 시작된다. 헌강왕은 길을 잃고 헤매는데 용의 사제들이 나타나 신라가 망할 것임을 예고한다. 그리고는 왕권을을 바로 세워 사직과 백성들을 평안케 할 방법을 예언하고 용의 사제들 가운데 처용은 헌강왕를 보좌하고 백성들의 평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