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서는 시가지 정비계획에 따라 신작로를 새로 내고, 충남행정의 수부지로서 공주지방법원과 우편국, 경찰서 등 새로운 관공서가 들어섰다. 또 금강과 이어지는 제민천 하류를 개간하여 저습지의 활용도를 높였다. 먼저, 차와 사람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가 확장되었다.…
일제강점기 조치원에서 공주를 오가는 길목에 위치한 나루터로, 조선시대부터 전라도에서 한양가는 삼남대로 길목에 있는 장기대나루 북단이다. 장기대나루는 옥룡동에서 금강을 건너 시목동(감나무골)로 연결되었던 나루로 장기진(杖基津)이라고도 부른다. 조선시대 죄인의 목을 장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