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유구면 회의실에서 진행된 면사무소의 업무 시무식 모습이다. 면장 등 전 직원이 시무식에 참석하였으며, 단상 앞의 인물이 안원모 면장이다. 그는 지방화시대를 맞아 시대적 사명감을 다하는 공무원상(像)을 정립하고, 공무원 개개인이 대통령의 분신임을 자각하여 맡은…
우리나라에서 굿은 '미신'으로 천시받았다. 그럼에도 수 천 년을 이어온 민간신앙은 음지에서 이어졌다. 1975년과 1983년 두 차례의 계룡산 미신타파 정화작업으로 주춤하기도 했으나 전통문화의 활성화가 무속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1990년대 중반 계룡산 주변에는 이름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