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조치원에서 공주를 오가는 길목에 위치한 나루터로, 조선시대부터 전라도에서 한양가는 삼남대로 길목에 있는 장기대나루 북단이다. 장기대나루는 옥룡동에서 금강을 건너 시목동(감나무골)로 연결되었던 나루로 장기진(杖基津)이라고도 부른다. 조선시대 죄인의 목을 장대에…
본 엽서 속 차부는 현재의 중동 큰 사거리와 작은 사거리 사이에 있던 조치원 차부의 옛 모습으로 현 중동 국민은행 부근이다. 이곳에는 '조선자동차운송주식회사', 마루보시(丸星) 운송회사, 철공장 등 차부와 관련된 상점이 즐비했다. 차부지 답게 주변에 당시 유행하던 포드…
남궁화가 71세이던 1992년 8월 21일부터 73세 되는 1994년 10월 31일까지 공주 무릉동 일대에서 쓴 일지이다. 줄선이 그어진 간이 노트를 간이제본해 일지를 기록하였다. 일지의 기입방식으로는 하루 일과를 이동동선과 함께 번호를 붙여 간략하게 게재하였다. 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