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헌 교수가 인쇄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예 작품이다. 그 내용은 송나라의 유학자 정호의 한시 '추일우성(秋日遇成)'이며 본문은 아래와 같다. 閑來無事不從容 한가로움에 일마다 조용하지 않음이 없고, 睡覺東窗日已紅 잠에서 깨어나니 동쪽 창에는 해가 이미…
윤여헌 교수가 옮겨적은 정호 선생의 도통시(道通詩)다. 시의 제목은 추일우성(가을 날에 우연히 짓다)이며 형식은 7언 율시로 총 56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리학적 사상과 우주론을 은연하게 드러낸 시문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