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제23회 백제문화제 가장행렬을 관람하기 위해 관람석에 앉아있는 내빈들의 모습이다. 관람석이 마련된 곳은 중동사거리이다. 관람석 뒤 건물은 오늘날 다올헤어 및 이미용재료가 위치한 건물로 '타도하자 북괴도당'이라는 글귀를 통해 반공이념을 강조하는 당시 시대모습을…
우리나라에서 굿은 '미신'으로 천시받았다. 그럼에도 수 천 년을 이어온 민간신앙은 음지에서 이어졌다. 1975년과 1983년 두 차례의 계룡산 미신타파 정화작업으로 주춤하기도 했으나 전통문화의 활성화가 무속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1990년대 중반 계룡산 주변에는 이름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