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공산성 공북루와 금강 목교(木橋)의 모습이다. 공주에서 출발하여 조치원과 청주를 잇는 공청가도(公淸街道)가 만들어지고, 공주와 조치원 사이에 근대적인 신작로가 나면서 금강을 사이에 두고 전막에서 공산성으로 건너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나룻배 보다는 언제든…
보덕일지는 1955년 무릉동에 살았던 남궁화의 일지이다. 남궁화는 기증자 남궁운의 부친으로 일지명에 기록된 보덕은 그의 호(號)이다. 남궁화(南宮和, 1922∼1996)로 본명은 남궁향(南宮响)이며, 공주 무릉동(武陵洞)에서 태어나 자랐다. 22살에 옛 연기군 전의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