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에 발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제의 구도-공주 유물전' 엽서 시리즈의 봉투이다. 반죽동 대통사지와 송산리고분군 등 공주 곳곳에 있는 백제 유적의 유물 10점에 대한 사진그림엽서로 구성되어 있다. 봉투에는 송산리 6호분의 서벽에 그려진 '백호' 무늬를 비롯하여…
일제강점기 공산성 공북루와 금강 목교(木橋)의 모습이다. 공주에서 출발하여 조치원과 청주를 잇는 공청가도(公淸街道)가 만들어지고, 공주와 조치원 사이에 근대적인 신작로가 나면서 금강을 사이에 두고 전막에서 공산성으로 건너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나룻배 보다는 언제든…
앵산공원(現 3.1중앙공원)에 있던 대신궁은 1920년대 후반에 들어서 주변부의 영명학교 확장과 앵산공원 공원화의 진전으로 충남도청(現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의 뒤편 봉황산 기슭으로 이전했다. 앵산공원에 있던 작고 남루한 모습은 사라지고 입구부터 대신궁을 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