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일지는 1955년 무릉동에 살았던 남궁화의 일지이다. 남궁화는 기증자 남궁운의 부친으로 일지명에 기록된 보덕은 그의 호(號)이다. 남궁화(南宮和, 1922∼1996)로 본명은 남궁향(南宮响)이며, 공주 무릉동(武陵洞)에서 태어나 자랐다. 22살에 옛 연기군 전의면에…
남궁화가 71세이던 1992년 8월 21일부터 73세 되는 1994년 10월 31일까지 공주 무릉동 일대에서 쓴 일지이다. 줄선이 그어진 간이 노트를 간이제본해 일지를 기록하였다. 일지의 기입방식으로는 하루 일과를 이동동선과 함께 번호를 붙여 간략하게 게재하였다. 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