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에 발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제의 구도-공주 유물전' 엽서 시리즈의 봉투이다. 반죽동 대통사지와 송산리고분군 등 공주 곳곳에 있는 백제 유적의 유물 10점에 대한 사진그림엽서로 구성되어 있다. 봉투에는 송산리 6호분의 서벽에 그려진 '백호' 무늬를 비롯하여…
1931년도 반포공립보통학교 제6학년 임월수 학생의 통신부이다. 통신부는 일제강점기 성적통지표를 일컫는 말로, 성적표, 근태표, 신체검사, 통신문 등이 적혀 있고, 축일과 제일, 주의사항 등이 인쇄되어 있다.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보통학교 수료연한 6개년 중 제5학년의…
앵산공원(現 3.1중앙공원)에 있던 대신궁은 1920년대 후반에 들어서 주변부의 영명학교 확장과 앵산공원 공원화의 진전으로 충남도청(現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의 뒤편 봉황산 기슭으로 이전했다. 앵산공원에 있던 작고 남루한 모습은 사라지고 입구부터 대신궁을 알리는…
공주에서는 시가지 정비계획에 따라 신작로를 새로 내고, 충남행정의 수부지로서 공주지방법원과 우편국, 경찰서 등 새로운 관공서가 들어섰다. 또 금강과 이어지는 제민천 하류를 개간하여 저습지의 활용도를 높였다. 먼저, 차와 사람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가 확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