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일지는 1955년 무릉동에 살았던 남궁화의 일지이다. 남궁화는 기증자 남궁운의 부친으로 일지명에 기록된 보덕은 그의 호(號)이다. 남궁화(南宮和, 1922∼1996)로 본명은 남궁향(南宮响)이며, 공주 무릉동(武陵洞)에서 태어나 자랐다. 22살에 옛 연기군 전의면에…
김휘집은 충효가문에서 태어나 스스로 정훈을 지을 정도로 충효를 중시하여 부모에게 정성으로 효를 다하였다. 특히 부친의 병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로 연명케 하였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지근에서 3년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다. 또한 모친의 병환에 잉어를 잡아 봉양하여 효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