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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3건 굿
굿당에서 점 보러 온 손님에게 손 그림으로 액막이를 설명한다.
굿을 마치고 계룡산의 소나무에 실타래를 걸어 놓았다. 실타래는 길이가 길어서 '장수'를 의미한다. 굿을 한 사람의 병이 깊어서 '병굿'을 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굿에서 망자가 생전에 맺힌 한을 풀어주는 흰 천이다. 나비모양으로 곱게 접었다가 무당이 천을 흔들어 한을 풀어준다. 굿이 끝나면 속옷과 양말을 함께 태워 액을 멀리 보낸다.
계룡산 주변 굿당에서 굿의 시작에 앞서 촬영한 박수무당의 모습이다. 뒷 배경의 모습은 종이를 오려 악귀를 물리치는 설위설경의 모습이다.
우리나라 무속에는 불교의 미륵신앙이 합성된 성향을 보인다. 사진 속 굿당도 머리에 갓을 쓴 미륵불을 모신 것이 특징이다.
본 사진은 계룡산 금용암 부근의 바위 틈 촛불의 모습이다. 계룡산 바위 틈에는 종종 촛불이 놓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무당이 기도를 할 때 켜 놓은 것으로, 그들은 촛불이 주위의 나쁜 기운을 정화시켜준다고 믿는다.
정석으로 차린 실내 제물상의 모습 중 하나로 야외 제물상보다 가짓수도 많고 떡과 전, 과자 등을 더 채운 것이 특징이다.
굿당의 제물상은 실내와 야외 두 곳에 차린다. 야외에 차려진 제물상에는 흰밥과 용수(정화수), 나물, 과일 등 실내 제물상보다 간소하게 차린다.
삼태동 굿당의 오방천과 대수대명이다. 대수대명에 몸이 아픈 사람의 이름을 적은 후 삼베천으로 싸서 오방천과 함께 나무에 매달아 놓으면 환자의 병이 나아 장수한다고 믿는 뜻을 지녔다.
굿당의 제물상에 차려진 쌀 그릇과 모셔진 주신인 제석신의 모습이다. 양 옆에 놓인 두 개의 칼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2000년대 초까지 계룡산 곳곳에는 무속인이 산제당을 설치해 놓고 있었다. 현재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무분별한 무속행위를 단속하여 사진과 같은 산제당의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다.
굿에는 재수굿, 망자굿, 한풀이굿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사진 속 남녀 고무신으로 보아 망자를 극락으로 보내드리려는 굿이다.
굿당에는 오방색의 천을 두른 모습을 종종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밀접한 것으로 우리 선조들은 다섯 방위를 상징하는 색과 동물이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굿을 시작하기 전 다섯 방위의 신들에게 굿을 진행하니 잘 받아달라는 뜻으로 오방신에게 신고하는 의미를…
제석봉 일월암의 김보살이 굿을 하면서 경을 읽는 장면이다. 벽에는 종이를 오려서 악귀를 막는 충청도 굿의 특징인 설위설경을 엿 볼 수 있다.
계룡산 아래 제석봉 일월암에서 진행하는 굿 장면이다. 굿을 주도하는 보살이 뛰기도 하다 빙글빙글 돌기도 하면서 춤을 춘다.
계룡산 아래 제석봉 일월암에서 진행하는 굿 장면이다. 굿을 하다가 신이 오르면 보살이 몸을 일으켜 수십번을 뛰어 오른다. 이때 보좌하는 악사들도 더 힘차고 강하게 징을 치고 장구를 두드리며 보살의 신기를 도와준다.
계룡산 아래 제석봉 일월암에서 진행하는 굿 장면이다. 가운데가 굿을 주도하는 보살이고 박수가 장구를 치고 보살은 징을 치며 장단을 맞춘다. 굿을 진행할때 5~6인이 한 팀을 이루는데 굿의 규모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계룡산 아래 양화리 밤나무 굿당에서 굿을 진행하는 장면이다. 통돼지를 제물로 올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통돼지의 주둥이에는 돌이 물려져있고, 징을 치는 무속인과 쉼 없이 절을 올리는 여인에게서 한을 풀고자하는 간절함을 엿 볼 수 있다.
계룡산 아래 양화리 밤나무 굿당에서 굿을 진행하는 장면이다. 통돼지를 제물로 올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속 밤나무 굿당은 신원사 가는 길에서 산속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이 부근에는 밤나무 굿당 외에도 수많은 굿당이 존재한다.
계룡산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보목 거주 김보살과 남편이 식사하는 장면이다. 김보살은 매우 영험한 무속인 중 하나로 꿈에 신(할아버지)의 계시를 받아 타지에서 계룡산으로 이주한 무속인이다. 약 10여 년 전 타계하셨다.